30년 경력의 특수선생님 두분이 한글 교재를 만들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이선화, 박은희 선생님 두분의 책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평생을 느린 학습자와 함께 한 두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한글교재라고 합니다. 제목만 들어도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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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30년간 연구하고 적용한 노하우를 담아 만든 한글교재랍니다. 소리내기 쉽고 쓰기 쉬운 글자부터 시작해 학습한 글자에 새로운 글자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더라구요. 그리고 한글 창제원리와 소리가 글자가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쉽게 나타내어 자음과 모음의 음가를 기억하기 쉽게 만드셨어요. 이런 점에서 일반적인 한글교재와는 차별성이 있는 교재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교재로 한글떼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이 교재를 적용하면 더욱 쉽게 한글을 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한글교재가 한글떼기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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