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달별 역사 작은 도서관 임수진 입니다.

8월27일 금요일 오산에 00고등학교 수업에 필름엔아이 활용하였습니다.

필름엔아이를 처음 접했을때 개인적인 저의 두가지 반응..

와~ 너무 좋다.. 멋진데? 감성돋는다..와

막상 하얀 부분을 오려내고 사진을 담을때 들고 찍을때의 불편함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갈때 아이들에게 색깔 막대기에 5가지 가치덕목을 6개씩 쓴 조별나눔 막대기를 이용해서

필름엔아이 뒤쪽에 양면테잎으로 고정을 시켰더니

필름엔아이를 막대로 들고 찍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 반응 역시..

감성돋아요~라는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였답니다.

핸드폰 카메라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필름엔아이 필름으로 서로를 찍어 주기도 하고~

수업후 본인이 느낀 소감을 필름엔 아이 한쪽 면에 쓰도록 해서 수업 마무리 용으로도 너무 좋은 도구였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활용해보면서 제가 가장 좋았던건

서로의 모습을 담아주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익숙해져 가는 아이들에게 아날로그의 감성을 잠시나마 입혀줄 수 있었던 필름엔 아이..

엄지 척! 이었습니다.